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상식적 성공법칙 - 잠재의식을 정신 교육하라

비상식적성공법칙
비상식적 성공법칙

역행자의 작가인 라이프 해커 자청님이 강력 추천하는 책, 비상식적 성공법칙을 읽었습니다. 일본에서 50만 부 판매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입니다. 출간된 지 오래되었고, 2022년 6월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절판되어 중고책 가격이 삼십만 원 이상까지 올랐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이토록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이 책은 프롤로그부터 저의 상식을 깨는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으며,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 삶을 위해"

사실 이게 제가 마음속으로 바라던 바인데,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걸 배웠지 않습니까? 저는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현장에 나가면 혼자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없다며 저희에게 팀워크를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탐구하라고 배웠습니다. 그런 저에게 프롤로그의 제목은 저의 숨겨진 욕망을 깨워주는 문장이었습니다.

"맞아 사실 내가 바라는게 그거였어" 간다 마사노리 작가님도 저랑 MBTI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책 속에 좋은 메시지들이 많았지만 제가 인상 깊게 읽고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방법으로 8가지 습관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성공은 악의 감정에서 시작합니다.

제가 읽었던 자기계발 책과 부의 자유를 얻는 부자들의 경제 경영 책들에서는 좋은 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시작부터 다릅니다. 성공이 악의 감정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부자들이 처음부터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돈을 벌고 부자가 된 다음에 좋은 마음을 갖는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부자가 된 후의 모습이 아니라 그 전의 모습부터 따라 해야 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일단 악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동기부여를 받고 짧은 시간 안에 경제적 안정 궤도에 오릅니다. 그다음 마음도 풍요로워지도록 노력합니다. 분노, 시기, 질투, 샘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 자원으로 역 이용해야 합니다.

제가 글쓰기 챌린지를 하는 이유에서 위의 이야기들과 공통점을 찾아보았습니다. 여기저기 쏟아져 나오는 부자들의 이야기가 너무 부럽고 샘이 났습니다. 따라 하고 싶었습니다. 하나같이 말하는 것이 독서와 글쓰기였습니다. 부럽고 샘이 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저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을 삼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악의 감정이 성공의 원동력이 되기를 간절히 믿어봅니다.

두 번째 하기 싫은 일을 찾아냅니다.

이 책은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라고 말합니다. 첫 번째 질문은 내가 하기 싫은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정확히 하는 것입니다.

1. 내가 하기 싫은 일

제가 하기 싫은 일은, 저의 시간을 소비하여 육체노동을 하고, 돈을 벌면 벌을 수록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예술적 활동이 적은 돈으로 환산되어 가치를 발하지 못하는 것이 싫습니다.

저는 클레이 공방을 오래도록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클레이로 만든 작품을 기성품으로 오해하며 주문하기도 하고, 하루 만에 배송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조각품은 사람들에게는 돈 주고 살 필요가 없는 장식품일 뿐입니다. 만드는데 들인 정성과 시간을 단순히 돈으로 매기기 싫습니다. 같은 디자인을 수십 번 손으로 똑같이 만들어 판매하고 싶지 않습니다.

2. 하고 싶은 일
조형 작품을 만드는 과정, 그림을 그리는 과정 자체가 사람들에게 유용한 콘텐츠가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은 콘텐츠 생산자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면서 느낀 다양한 교훈을 글과 영상을 통해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세 번째 자신에게 최면을 겁니다.

새 다이어리에 새해 목표를 장대하게 적어두고도 한 달 뒤면 잊어버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의 목표를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인간의 본성에 망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망각하지 못한다면 괴로운 일도 평생 생생하게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목표는 달성할 때까지 잊어서는 안 됩니다. 본성을 넘어서서 실행력을 높이려면 종이에 목표를 적어야 합니다. 종이에 목표를 적는 행동은 잠재의식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코딩하는 것과 같습니다.

네 번째 내가 바라는 직함을 만듭니다.

만약 스스로 만든 이미지가 과거 그대로이면 좋은 목표를 세워도 달성하기가 어렵습니다. 연수입을 열 배로 늘리기 위해서는 "슈퍼 OO전문가" 같은 셀프 이미지를 갖아야 합니다. 외모에 변화를 줌으로써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의식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MKYU 김미경 강사님이 했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강의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만든 첫 명함에 '기업 강사'라는 직함을 즉석에서 만드셨다고 들었습니다. 직함을 스스로 정하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다니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그 모습에 닮아가는 노력을 하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꿈꾸는 직함을 아직 명확하게 정하지 못했습니다. 용기가 없는걸 수도 있습니다만 글을 쓰고 생각이 정리되면 확실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 고자세로 영업합니다.

판매는 고객이 무엇인가를 구매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제발 물건을 팔아달라고 고객이 먼저 다가오게 만드는 것이 전략입니다. 구매 의사가 적은 고객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야 합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됩니다.

만약 고객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면 고객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바쁘게 돈 버는 사람을 고객들은 알아봅니다. 그런 고객에게는 120%의 에너지를 씁니다.


여섯 번째 돈을 몹시 사랑합니다.

돈에 대한 죄악감 보다는 지폐를 사랑해야 합니다. 통장의 잔고가 나가는 흐름보다 돈이 들어오는 흐름을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야 합니다. 돈이 나가는 흐름을 만들면 습관이 되어 흐름을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역시 부자가 되려면 돈을 아까고 사랑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쓰는 것보다 버는 것이 많아야 돈이 모이는 것이 진리입니다.


일곱 번째 결단을 내리고 사고 과정을 배웁니다.

올바른, 좋은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시나리오를 만드는 사고 과정을 배워야합니다.


여덟 번째 성공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음을 기억합니다.

이 책이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제가 하고 싶은 일들, 목표를 종이에 구체적으로 적어서 잠재의식을 프로그래밍해 보려고 합니다.